건강, 지혜
[스크랩] 전주 JTV 방송, 남파 곽종찬 명장 소개(이조필방)
비둘기와 평화
2010. 3. 12. 21:59
http://www.ytn.co.kr/_comm/pop_mov.php?s_mcd=0103&s_hcd=&key=20091004072338295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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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[앵커멘트]
옛부터 선비나 서예가들이 항상 곁에 두고 아꼈던 문방사우 가운데에서도 붓은 글씨를 쓸 때 가장 중요한 도구로
여겨졌습니다.
중국산에 밀려 요즘은 좋은 우리 붓을 찾기가 힘든 것이 사실인데요.
그래서인지 고집스럽게 우리 붓 만들기에 평생을 바친 명장의 삶은 더욱 빛이 납니다.
조영권 기자입니다.
[리포트]
하루도 빼놓지 않고 붓을 제작해 왔지만 아직도 새 붓을 만들 때마다 들이는 정성이 남다릅니다.
모든 과정을 수작업으로 해야 하는 일.
남파 곽종찬 명장이 붓을 만드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붓의 모양을 잡는 일입니다.
[인터뷰:곽종찬, 모필 명장]
"비율이 안 맞으면 앞부분이 너무 뾰족하다든가 뒤가 볼록하니 올라오고 그렇지 않으면 뒤가 들어가고 앞의 밥이 많이
중국산에 밀려 요즘은 좋은 우리 붓을 찾기가 힘든 것이 사실인데요.
그래서인지 고집스럽게 우리 붓 만들기에 평생을 바친 명장의 삶은 더욱 빛이 납니다.
조영권 기자입니다.
[리포트]
하루도 빼놓지 않고 붓을 제작해 왔지만 아직도 새 붓을 만들 때마다 들이는 정성이 남다릅니다.
모든 과정을 수작업으로 해야 하는 일.
남파 곽종찬 명장이 붓을 만드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붓의 모양을 잡는 일입니다.
[인터뷰:곽종찬, 모필 명장]
"비율이 안 맞으면 앞부분이 너무 뾰족하다든가 뒤가 볼록하니 올라오고 그렇지 않으면 뒤가 들어가고 앞의 밥이 많이
차서 페인트 붓이 되는 그런..."
좋은 털을 선택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 붓을 한 자루 완성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고 하루 종일 매달려도 완성된 붓은
좋은 털을 선택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 붓을 한 자루 완성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고 하루 종일 매달려도 완성된 붓은
다섯 자루를 넘지 않습니다.
곽 명장이 제작한 붓은 강암 선생과 석전 선생 등 대가들이 즐겨 사용했고, 1970년대 호남제일문의 현판 역시 그가 제작한
곽 명장이 제작한 붓은 강암 선생과 석전 선생 등 대가들이 즐겨 사용했고, 1970년대 호남제일문의 현판 역시 그가 제작한
액자필으로 쓴 글씨입니다.
[인터뷰:안태석, 서예가]
"2005년 4월에 구입을 해서 그때부터 지금까지 쓰고 있는데, 지금도 끝이나 붓이 털이 빠진다든가, 탄력이나 그것은 아주
[인터뷰:안태석, 서예가]
"2005년 4월에 구입을 해서 그때부터 지금까지 쓰고 있는데, 지금도 끝이나 붓이 털이 빠진다든가, 탄력이나 그것은 아주
훌륭합니다."
값싼 중국산에 밀리기도 했지만, 곽 명장은 2~3년 전부터 서예가들이 우리 붓의 우수성을 인정하고 다시 찾고 있다고
값싼 중국산에 밀리기도 했지만, 곽 명장은 2~3년 전부터 서예가들이 우리 붓의 우수성을 인정하고 다시 찾고 있다고
말합니다.
[인터뷰:곽종찬, 모필 명장]
"한 달에 한 개를 만들더라도 아주 고급화해서 대가들이든 배우는 분들이든 재미있게 오래 쓰실 수 있는 붓을 만드는
[인터뷰:곽종찬, 모필 명장]
"한 달에 한 개를 만들더라도 아주 고급화해서 대가들이든 배우는 분들이든 재미있게 오래 쓰실 수 있는 붓을 만드는
것이죠..."
50년 동안 붓을 만들며 살아온 인생.
곽 명장은 앞으로도 서예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쓸 좋은 붓을 만드는 데 정성을 다할 생각입니다.
YTN 조영권입니다.
50년 동안 붓을 만들며 살아온 인생.
곽 명장은 앞으로도 서예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쓸 좋은 붓을 만드는 데 정성을 다할 생각입니다.
YTN 조영권입니다.
출처 : ♣ 이동활의 음악정원 ♣
글쓴이 : 瓢泉 원글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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